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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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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것은 많은 한국인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 > 초등학교 때부터 가나다 못지 않게 abc를 접하고 >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 그 이후까지 영어를 공부한 시간만 10년이 넘는데 > 왜 영어로 내 생각 하나,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없는지. > > > 저는 8세 때 1년 미국에 다녀온 후로 > 발음과 듣기는 항상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 문법에 몹시 취약했던 케이스였습니다. > > 특히 고등학교 때 학원에서 배운 성문 기초 영문법과 > 대학교 때 토플을 준비하며 배웠던 문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 점점 더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게 했습니다. > > >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 내가 영어만 잘했어도, 하는 순간이 오게 마련이고 > 영어만 잘했다면 더 많은 기회가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지요. > > > 10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면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영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 인터넷을 뒤지다 집 근처의 영어학원 사이트에서 제 생각과 무척 공감되는 > 박용현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 > > “영어에는 모든 것의 뼈대가 되는, 전체를 관통하는 규칙이 있다. > > 이것을 모르고 ‘예외적인 사항이나올 때마다 무조건 외우라’는 것은 영어를 잘못 가르치는 엉터리 문법 교육이다” > > > “일본의 성문 영문법이 한국의 영어 교육을 망쳤다. > > 분명 나와 같은 문제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을텐데 예전의 성문법 체계를 그대로 답습만 하고 있다. > > 우리나라는 5형식을 얘기하지만 인도에서는 13형식을 얘기한다. > > 형식은 보는 관점에 따라, 나눠놓은 것에 불과하다. > > 모든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머리-몸통-다리’로 이루어진 > > 3형식 구조로 주어-서술어-보충어이다” > > > “우리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 >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 때문에 영어 배우기를 힘들어하는지 알지 못한다. > > 그들 관점에서 풀어 쓴 영어 문법책은 그래서 한계가 있다. > > 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해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알려줘야 한다.” > > > “어느 날, 영어공부 하기 싫다는 아들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 >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다. > > 조금이라도 불확실하거나 이상한 것은 원어민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 > 드디어 영어에는, 어쩌면 그들도 모를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것을 나만 알고 있기에는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든 이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 > > > 원래는 책을 쓸 시간으로 비워놨다는 것을 졸라 > >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일주일에 한 번, 2달의 기간을 약속하고 > > 영문법의 기초를 박용현 선생님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 > > 아직 책이 나오기 전이라, 제가 여기에 자세한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 선생님께는 영문법을 배운다는 느낌보다 영어의 원리를 배운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 어떤 것은 법칙으로, 어떤 것은 예외적 사항으로 일일이 외워야 했던 것을 > 선생님이 알려준 법칙에 따르면 ‘예외적 사항’은 사라지고 > 문장의 체계가 매우 심플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 > > > 총 8주, 16시간의 짧은 기간 동안 > 제가 배운 것은 선생님께서 발견한 영어를 관통하는 핵심 문장구조. > > 모든 것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 > 그리고 가장 헷갈리고 복잡해하는 관사의 사용법과 시제의 이해 등이었으며 > 특히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어원에 근거한 단어의 설명과 함께 > 왜 원어민들이 이렇게 쓰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 부분적으로 나열되어 복잡하기만 하던 영문법. > >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부터는 요소 요소가 연결되면서 > 하나의 큰 나무를 이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 자꾸 들여다보고 복습하면서 영어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해나가는 것은 > 이제 제 몫이겠지요. > > > 내용을 자세히 말할 수 없어 > 후기에서 느낌만 전달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 > 지난 20년간 기존 영어의 학습법을 답습하지 않고 > “왜 그럴까?”라는 물음과 열정 하나로 원어민들에게 묻고 또 물으며 > 영어의 법칙을 재정립한 선생님의 노고에 무척 감동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 > 부디 박용현 선생님의 노력이 좋은 책으로 세상에 나와 > > 오늘도 영어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 > > >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얘기했던 > 영어 학습의 기본을 덧붙입니다. > > > “하루에 한시간씩 매일 하는 것보다 하루에 10시간을 집중있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어로 채워야만 하는 절대량이라는 게 있습니다. > > 저는 그것을 1만 시간 정도로 봅니다. 우리가 10년을 영어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 실력이 누적이 되기 시작했을 때 쭉 집중해서 올려 1만 시간을 넘어가야 > 어느 순간 영어가 들리고, 영어로 말하고 쓰기 시작할 수 있는데 > 그 전에 올라갈만 하면 며칠 쉬고, 다시 또 하다가 쉬고 하다가는 계속 제자리 걸음일 뿐입니다. > >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사람이라면 매일 30분, 1시간, > > 아니 영어를 조금 환기하는 것만으로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 아직 수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어도 > > 영어를 집중있게 공부하여 절대량을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 > “영어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단어 암기입니다. > > 어원이 있는 것은 무조건 언어의 어원으로 외워야 합니다. > > 단어의 어원을 알고, ‘어? 이건 좀 새로운 문장이네?” 싶은 > > 나만의 문장을 100개 정도 완전히 외워 소화한다면 > > 나머지는 계속 단어만 바꿔나가며 문장에 적용해나가면 됩니다. > > 그런 나만의 문장 100개만 갖고 있어도 자신있게 말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오랜 세월을 영어를 쉽게 가르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꾸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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