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스터디 공지

sturynoti

 현장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1960년대에 만들어진 일제식 영어를 공부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인터넷에 직접 올려놓은 글을 소개합니다. 글을 읽다가 너무나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글은 실제로 네이버 지식인에 고등학교 학생이 실제로 옛날식 영어로 공부하는

도중에 느꼈던 어려움을 호소해 놓은 글입니다. 답을 달아 주신 전문가 여러분도 옛날식

영어의 한계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선한 영어가 만들어졌고 이런 분들의 여려움을 덜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을 천천히 읽어 보시고 지금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영어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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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영어공부에 열심입니다.

하지만 지금 배우고 있는 영어는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영어화 많은 차이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쉬운 문법으로 쉽게 사용하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만 1960년에 일본에서 들여온 구식영어를

아직도 똑같이 가르치며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어려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르치고 있는 옛날식 영어의 문제점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문법이 왜 이렇게 만들어 졌는지 알려주지 않고 그냥 외우라

고 하는데 있습니다.

 

3인칭 단수에 왜 's'가 붙는지 알려주는 책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문법이 왜 그렇게 만들어 졌는지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학습이론에 보면 기억이 생성되기까지에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이런 연결고리가 문법이 탄생한

배경을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배우는 지금의 구식영어에는 이런 배경 지식을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외워라는 식이 전부입니다. 이런 연결고리를 알때에 기억과 학습속도가 좋아진다고

연구결과에 나와 있고 실제로도 이런 배경지식없이 무조건 외우는 것은 아무 규칙없이 나열된

난수표를 외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이겠습니다. 영어를 배우다가 보면

목적어로 동명사를 받는 동사가 있고 to부정사를 받는 동사가 따로 있다고 배웠습니다. 이것은 많은

문법책에서나 동영상 강좌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 말하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명사를 목적어로 받는 동사 따로 암기법을 이용해서 친절하게(?) 웃기는

말장난으로 신기한 발견이라도 한냥 의기양양하게 암기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들도

보았습니다. 이것은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냥 "동명사는 과거시제와 관련이 있는 동사와

짝이고 to부정사는 미래시제와 짝이다" 그러니 과거시제와 관련있는 동사는 동명사를 목적어로

쓰고 미래시제와 관련이 있는 동사는 to부정사를 쓴다고 하면 그만 입니다. 예를 들어보이겠습니다.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finish는 이전에 해오던것을 끝내는 것이기 때문에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해서 "He finishes doing homework."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나는 그 영화를 보고 싶다."를

영어로 한번 옮겨 볼까요? 그렇습니다. 그 영화를 보는것은 앞으로 할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to부정사를 써서 "I want to see the movie."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그 문법이 사용되는 이유를

알면 쉬워지는 일을 설명을 안 하고 외우라고 하니 외워도 잊어먹고 외워도 잊어먹고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규칙없이 암기한것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니 문법이 약해질수 밖에요.)

둘째는, 문법을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을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문법에 분사구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사구문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분사구문에 대해서 '분사가 이끄는 하나의 문장구조'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렇게 설명해서 알아듣는 학생이 몇명이 있을까요? 관계 대명사에 대해

시원하게 한마디로 설명을 할 수 있는 학생이 몇명이 될까요? 이렇듯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본사람들이 수십년전에 써 놓은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학습자에게 혼란을

주는 용어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이해하기 편한 말로 바꾸어 줘야

할때가 왔습니다. (이렇게요 분사구문은 ing를 붙인 부사구이고 관계대명사는 that을 이용해서

형용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

셋째는, 문법에서 빠트리고 넘어간 것과 잘못된 내용설명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to부정사의 동사적 용법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공부꽤나 했다는 영문과 학생도 to부정사의 동사적 용법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듭니다. 그들은 학생시절 줄기차게 to부정사의 명사,형용사,부사적용법에 대해서만

설명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어민들은 to부정사의 동사적용법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I tried to be a doctor."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로 번역을 합니다. 하지만 원어민들에게 해석을 하라고 하면 일단 이 문장의

context를 달라고 합니다. 이 문장이 포함된 위,아래 문장을 더 달라는 것입니다. 영어는 한 문장

으로는 정확하게 해석이 안되는 상황어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옛날부터 우리 한국말처럼 정확한

해석은 한가지 밖에 없는것 처럼 해석을 해왔습니다. 이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문제로 급히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 문장의 앞에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암시하는 글이 있다면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로 해석하는 것이 맞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의사가 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열심히 노력해서 의사가 되었다."로 동사적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경우 to부정사의 결과를 나타내는 부사적 용법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했다."가 어떻게 부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원어민들은 이것을 동사로 해석하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영어문법은 명사,동사, 형용사, 부사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한국에서는 너무 어렵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to 부정사는 그래도 친절한 편입니다. 설명이

조금 틀린 부분은 있지만 명사적용법, 형용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을 언급했다는 것도 점수를

높이 쳐줄만 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문법은 정말 무슨 암호처럼 되어 있어서 학습자가 혹시

영어의 비밀을 알아 차릴까봐 두려워 하면서 글을 써놓은 듯 합니다.

이 이외에도 정말 무수히 많은 오류들이 있음에도 다음 세대에 이전의 구식영어를 그대로 가르친

다면 정말 크나큰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영어교육의 심각한 문제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음에 위안을 삼으며

앞으로의 더 나은 영어교육을 위해 선한영어가 미력이나마 일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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